[25년 1월 21일] 머니레터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1950년대 구축된 미국의 전력망이 점차 낡으면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도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요
- 이상기후로 원두와 코코아 가격이 크게 오르며 커피, 제과 가격이 오르고 있어요
- 취미는 기업 디깅: 몰라봤다, 스포츠에 ‘올인’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
미국 전력망 인프라 투자와 우리 기업의 기회
1950년대에 구축된 미국 전력망이 노후화되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는 국내 기업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은 이 기회를 선제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민간 투자 기반의 인프라 구조를 가지고 있어, 참여 기업은 안정적인 수익과 경기 방어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전력망 교체는 AI와 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입니다.
커피와 초콜릿 가격 상승: 산업의 변화
최근 이상기후로 커피 원두와 코코아 가격이 급등하며 커피, 초콜릿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원두는 전년 대비 79% 상승했고, 코코아 가격도 178% 올랐습니다. 브라질과 서아프리카의 한파와 가뭄이 주요 원인으로, 단기적인 가격 안정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카페 및 제과 업계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해소하려 하고 있습니다. 소비 트렌드 변화로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가 더 주목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디즈니의 스포츠 시장 진출
월트 디즈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 스포츠를 3대 축으로 삼아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특히 1995년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인수하며 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습니다. ESPN은 디즈니가 전통 고객층을 넘어 남성 청중과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최근 디즈니는 스포츠 베팅 사업에도 진출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와 도박을 융합한 디즈니의 도전이 성공할지는 앞으로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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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과 기업 디깅
서강대, 국민대 등 국내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며 5% 내외의 인상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도 비슷한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경제 전파사 강예지 편집장은 디즈니의 사업 확장 사례를 통해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탐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시장 동향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이 재발하면 증시 불안이 우려됩니다. 또한, 미국의 틱톡 금지 논란으로 인해 해당 서비스가 한동안 중단되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입으로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결론
경제, 산업, 글로벌 트렌드에서 기업들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경제적 기회와 도전은 기술, 기후 변화, 정치적 움직임에 의해 좌우되고 있습니다.